어두운 밤
조명 하나 없이
익숙해지면 안 되는데 그게 더 익숙해
낮이 막이 들리는 이 에어컨 소리
이거라도 없으면 나 정말 무너질 것 같아
함께 웃고 함께 울고
이 단순한 감정들은 내겐 전부였나 봐
언제쯤일까 다시 그대에 마주한다면
눈을 보고 말할래요 보고 싶었어요
황홀했던 기억 속에
나 홀로
춤을 춰도 비가 내리잖아
이 안개가 가질 때쯤
서진 발로 달려갈 때
날 안아줘
저 달이 외로워 보였어
밤하늘에
환하게 울고 있는 것 같았어
언젠가 아침이 오는 걸 알면
넌 눈이 하늘에 머물고 싶었어
넌
눈이 하늘에 머물고 싶었어
넌 눈이 하늘에 머물고 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