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잠이 오지 않는 밤
달이 해가 뜨길 바라네
어쩌다든 잠은 수많은 꿈으로 나를 괴롭혀와
기대고 싶게 만들어요
난 점없는 까만 잠에 들래요
나의 옆에 있어줄래요
손잠에서 깨어나
눈을 뜨면 언제든 보이는 그대와
들려오는 목소리가
어리광을 나무라지 말아줘요
사랑하린 손길을 줄래요
기대어 나도 모르는 새
까만 잠에 들도록 말해요
내가 도닥인 건 사실은 잠 못 드는
내가 아니라
상한 마음 또 아팠던 하루
고스란히 전해지는 온기
난 점없는 까만 잠에 들래요 나의 옆에 있어줄래요
손잠에서 깨어나 눈을 뜨면 언제든 보이는 그대와
들려오는 목소리가
어리광을 나무라지 말아줘요 사랑하린 손길을 줄래요
기대어 나도 모르는 새 까만 잠에 들도록 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