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만큼 미워 미워 나를 떠나버린 네가 싫어 싫어 너 때문에 힘들어
사랑한단 말 아껴준단 말 지키지 못할 약속이잖아
미워 미워 차갑게 돌아서
네가 싫어 싫어 너 때문에 외로워
어떻게 날 두고 너 떠나가니
네가 미워
어느 날 내게 찾아와
사랑을 가르쳐준 너
나를 훔치고 내 맘을 뺏고
사랑에 미치게 한 너
하루에 열두 번은 더
사랑한다 말하던 너
뜨거운 마음을 주고
나를 안던 네가
죽을 만큼 미워 미워
나를 떠나버린 네가 싫어 싫어
너 때문에 힘들어 사랑한다 말 아껴준다 말 지키지 못할 약속이잖아 미워 미워
차갑게 돌아서 네가 싫어 싫어 너 때문에 외로워
어떻게 날 두고 넌 떠나가니
네가 미워 두 눈에 너를 넣어도 아프지가 않다던 너
내가 슬플 때 외로울 때도 행복하게 해주던 너
너무 사랑한다면서
한지를 끼워주던 너
아직도 내 손가락엔
빛나고 있는데
주말만큼 미워 미워 나를 떠나버린 네가 싫어 싫어 너 때문에 힘들어
사랑한단 말
아껴준단 말
지키지 못할 약속이잖아
죽을 만큼 미워 미워 나를 떠나버린 네가 싫어
싫어 너 때문에 힘들어
너 때문에 울고 너 원망하고 그렇게 매일 반복할 텐데
미워 미워 참 웃게 돌아선 네가
시끄럽지 이런 너 때문에 외로워
너 때문에 외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