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면에 아무것도 없이 넘버 어둠이네
빛 한 점도 없이 달 또 별도
이젠 내가 싫어 떠났나 봐 떠났나 봐
이젠 잘 모르겠어 뭐가 널 위한 길인지
계속 지쳐서는 나가지 못하는 게 맞는지
사람에게 돼 있는 건 이제 시그치그태
맨날 밥 먹게 하는 감정
감정 소비에 반응 감정이 없어 고해진 내 맘을
누군가 알아줄까 누군가 알아줬으면 좋겠어
꼼꼼 숨겨놓은 이 퍼즐을 누군가 풀어줬으면 좋겠어
아무것도 없이 텅 비어버린 걸 지키는 게 뭔 의미인지 나도 몰라
아무것도 없이 텅 비어버린 걸 지키는 게 뭔 의미인지 나도 몰라
텅 비었네 아무것도 없이 넘버 어둠이네 빛 한 점도 없이 달 또 별도 이젠 내가 싫어 떠났나 봐 떠났나 봐
너와의 부부를 체험한 볼 피어스 예쁜 꽃이 피는 개뿔 칠투만 피었어
과거에 있었던 기억이 계속 꿈에서 나와 너가 칼을 들고 긋는 모습이
거기서 혼자서 울고 있던 너의 모습이 거기서 몰래 울고 있던 너의 모습이
어디서인가 그 모습이 겹쳐서 보여 계속 겹쳐서 네가 아닌 내가 보여
공허하고 싶지 않아 난 나도 몰라 두려웠나 봐 내가 멀리 거리를 떴어
맞아 내 마음을 채우던 걸 빌었어 이젠 잃어버린 게 뭔지도 몰라 찾을 수가 없어
이젠 공허해지는 것도 익숙해져 슬슬 무뎌지게 됐어
이제 공허해지는 것도 익숙해져 슬슬 무뎌지게 됐어
공허하네 아무것도 없이 전부 어둠이네 빛 한 점도 없이 달 또 별도 이젠 내가 싫어 떠났나 봐 떠났나 봐
공허하네
아무것도 없이 전부 어둠이네
빛 한 점도 없이 달 또 별도 이젠 내가 싫어 떠났나 봐
떠났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