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처럼
시린 겨울 바람마저 그리운 오늘
달콤한 내일을 꿈꾸며
설레는 맘 가득한 오늘
잊어버렸던 날들
혼자 남은 내 두 손에
희미한 내 향기
겨울이 오면 언제나 부르던
내 맘 가득한 오늘
우릴 가득 채운 오래된 노래
아직도 남은 가을의 흔적들 위로
눈물 짓는 내 겨울의 기억
고요한 밤 들려온 너
고요한 밤 들려온 너
이 노래
어딘가 내게도 닿을 이 노래
걷는 이 밤 밝기
위에 쌓여만 가는 하얀 그리움
내일이면
사라져버린
마법처럼 떠오른 너의 얼굴
깊은 한숨만
내 곁에 남아
혼자 걷는 이 겨울
울밤에
San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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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unded.com
고요한 밤
이 밤 들려온 노래 어딘가 내게도 닿은 이 노래
걷는 이 밤 밝기 위에 쌓여만 가는 하얀 그리움
이 밤 들려온 노래 어딘가 내게도 닿은 이 노래
내일이면 사라져버린 마법처럼 떠오른 너의 얼굴
깊은 한숨만 내 곁에 남아
혼자
걷는 이 겨울 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