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하늘을 올려다봤어
깊은 밤 그 별 하나 너 같아서
어디선가 날 보고 있을까
그 미소가 그리워
매일 걷던 그 골목 끝 같이 웃던 순간들
익숙했던 말투마저 이젠 잊혀질까 겁이 나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까
너 없는 하루에 조금씩 익숙해져가
하지만 내 맘은 아직도 그 자리에 있어
별이 된 너
밤하늘에서 많이 추는 너 잊으란 말에도
가슴 깊이 남아있는 너
내게로 와 이 노래가 닿는다면
별이 된 너 한 번만 날 안아줘
네가 없니 이 거리 너무 조용해 우리 걷던 길도 이제는 멈춰버린 채
시간은 흐르는데 감정은 그대로야 잊으려 할수록 더 선명해 네가 남긴 트랙
추억이란 건 잔인해 가끔은 숨막히게 해
뱃빛 속 네 눈빛을 오늘도 난 떠올리네
너 없는 밤이 익숙해질수록 나는 더 무너지는 걸까
기억 저편에 살고 있는 너를 향한 내 맘은 그대로
잊자고 다짐했던 밤 다시 또 네가 생각나
지우려 해도 지울 수 없는
너의 흔적뿐이야
어디쯤 있을까 넌 잘 지내니 아무렇지 않게 너를 떠올릴 수 있을까
하지만 난 아직 네 이름만 들어도 아파
별이 된 너
밤하늘에서 날 비추는 너
잊으란 말에도
가슴 깊이 남아있는 너
내게로 와 이 노래가 닿는다면 별이 된 너 한 번만 날 안아줘
넌 먼 곳에 있어도 매일 내 꿈에 와줘 이 노래 흥얼거리며 너를 그리워해
조금은 웃을 수 있게 조금은 안 아프게 시간이 약이란 말 그 말 난 아직 못 믿겠어
별이 된 너
밤하늘에서 날 비추는 너 잊으란 말에도
가슴 깊이 남아있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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