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내 사랑은 진짜 사랑 아니라고 친구들은 말했지만듣지 않았어 믿지 않았어 그래서 후회만다신 사랑하지 않을래매일 아침 퉁퉁 부은 두 눈 부끄러워 미치겠어그래 미워하지 않을래그래 미워하지 않을래사랑보단 미움보단 쉬운 기다림이 괜찮겠어그래 기다리고 있을래저기 어디선가 본 듯한 긴 머리 안경아가씨가 너라면 참 좋으렴 나정신 나간 사람처럼 따라가서 말 걸어봐미안 미안 미안해요외롭다는 기분은 이런 거였어친구들은 모를 거야보고 싶은 걸 안고 싶은 걸 어쩌지 어쩌지다신 사랑하지 않을래다신 사랑하지 않을래매일 아침 퉁퉁 부은 두 눈 부끄러워 미치겠어그래 미워하지 않을래그래 미워하지 않을래사랑보단 미움보단 쉬운 기다림이 괜찮겠어다신 보내주지 않을래다신 보내주지 않을래다신 보내주지 않을래다신 보내주지 않을래다신 보내주지 않을래죽을 만큼 아픈 이별은 또 두 번 다시 못하게 했어그럼 만날 수가 있을까만날 수가 있을까다시 만날 수가 있을까만날 수가 있을까처음이자 마지막의 사랑너라면 참 좋으렴 나그게 너라면 참 좋겠어내가 너라면 참 좋겠음내가 너라면 참 좋겠음내가 너라면 참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