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긴 고민의 밤들과
숨가쁘게 지난 계절 사이 딱 한 걸음씩
내 마음이 늦어버린 건지
어느새 너와 네 곁에선 두 발 나란히
너와 내 맘을 다 얼룩칠 그 날 대신
새하얀 눈 그 위로 흔적도 없이
It's my white lie
긴 고백을 삼켜내
너는 아마 평생 모를 거야 나의 맘을
못 볼 자신도 없으니까
난 금방 사라질 느낌처럼 불어보네 white light
멀지만 가까이 있고 싶네 all the time
그 이김은 차가 그 이김은 너를 지웠음
아는 거짓말이 필요해 너를 잊을 순 없기에
그 뜨끈한 관계는 아직도 낫지 않아
왜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었는데요 하늘 위
별빛마저 쏟아진 거릴
고개 숙인 채 걷는 길
내 맘이 소리도 없이
묻혀져버린 나의 고백에
눈물보다 훨씬 무겁게 쏟아내린
예전의 너의 주머니 속에
몰래 넣었다고 이미 그때부터 나의 전부는 all yours
이번 겨울도 다음도 난 all y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