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밖을 바라보다
이제 비가 내려와서
혼자 집에 가는 일과
문득 생각이 나서
창문 밖을 바라보다
한참 동안 고민하다
슬며시 우산을 챙겨
널 데리러 가
사실은 우리 사이
무사히 난 있지만
그냥 걱정이 돼서
그냥 걱정이 돼서
설레 발치는 것 같아
괜히 쑥스럽지만
그냥 용기를 내서
그냥 용기를 내서
그녀는 홀로 내게 물어 어떻게 왔어
네가 보고 싶어 왔다고 말할 수 없어
지나가는 길에 멀리 너가 보인 거라도 어때
살짝 웃으며 다가와
내 옆에 붙는 너
가슴은 점점 두근거려
얼굴은 빨개져만 나와
창문 밖을 바라보다
이제 비가 내려와서
혼자 집에 가는 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창문 밖을 바라보다
한참 병만 고민하다
슬며시 우산을 챙겨
널 데리러 가
Yeah
주고 싶어 산 초콜릿을 건네
부끄러워 원 플러스 원이라고 거짓말을 해
없다고 덥석 내 손을 잡아
눈을 띄지는 않겠지만
심장소린 커져가
굳이 하나만 생긴
우산 같이 쓰면
내
오른쪽 어깨는
점점 젖어가지마
너와 나 사이가
가까워질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