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손짓 눈빛 그대의 모든 게
다가오면
난 왜 맘이 두근대는 건지
음 잘 몰라요
그댄
내게
안녕이라는 말밖에
안 했는데
넌 왜
바보처럼 웃는 건지 음 잘 몰라요
향기를 따라서
길거리를 거닐다가
다정한 연인들 보면
두둠칫 떠오르는 그 얼굴
한 걸음 두 걸음 세 걸음 조금씩 달려가
그대에게 갈 수만 있다면
숨겨온 나의 마음을 고백할래요 그대 멀리 떠나기 전에
그댄 전화 문자
연락도 없는데 핸드폰만 난 왜 하루
종일 보는 건지 음 잘 몰라요
이 맘이
많아서
밤새우다 꿈꿈 속에 아득한 그대를 보면
두둠칫 떠오르는 그대 손
한 걸음 두 걸음 세 걸음
조금씩 달려가 그대에게 갈 수만 있다면 숨겨온 나의 마음을 고백할래요 그대 두 손 놓치기 전에
다가갈 수 있을까 용기낼 수 있을까 그대에게 한 걸음 가까이
줄게요 조금은 보랄 게
없지만 그댄 나에게 따뜻한 햇살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