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해
도마를 더듬고
돌아서면 답답했어
소심하던 내가
떨리는 손으로
그만 먹고 건너던
2월의 초콜릿
Oh boy
내 맘을 다 꺼내 담기에
너무 작은 상자였죠
진짜 반할 반할 반도
안 돼
그래도 내가 따면
내 맘을 아찔하면
내가 다음 달을 기다려도 되나요
지구가 더 늘어진 걸까
이번부터 2월이 길어져
난 왜 이리 맘이
조급해지죠
혹시 내가 너무
부담을 준 걸까
괜한 고민 속에서
하루를 보내요
Oh boy
내 맘을 다 꺼내 담기에
너무 작은 상자였죠
진짜 반할 반할 반도
안 돼
그래도 내가 따면
내 맘을 아찔하면
내가 다음 달을 기다려도 되나요
그대가 날 부르는 목소리
사르르 달콤한 이 기분에
혹시 꿈일까
헷갈리기도 해
근데 이러고 아무것도 없음 안 돼
어제랑 똑같음 안 돼
그럼 내 맘이 많이 복잡해져
그만해 이번 밤에는
그대의 맘을 보여줘
너보다 달콤한 그댈 기대할게
진짜 단단하게 기다려도 되나요
초콜릿 줬어?
몰라요
그럼 이제 남친 챙김?
헐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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