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새라니
부득하니
빛을 따라 걸어가던 우리
그 끝에는 빛의 물이
빛을 담은
큰 연못이
흘러오던 노래에 신났던
그 끝에는 남떠러진
그립던 날들을 부르던 노래
오늘을 산다고 말했지
그리던 하늘로
새어 흐르던 햇빛을 안고 싶었었지
새벽 하늘 밝아지던
불 꺼진 밤하늘 비춰주던
윤기부르던 타오르던 빛을
어둠을
비추며
걸어간 길에 내 길을 간다고 말했지
아침을 버리고
새벽을 부르며 빛의 날들을 꿈꿨었지
10년의 날들이
한볌의 빛으로
그 모든 날들로
빠져들게 하네
Sunshine
Sunshine
Sunshine
Sunshine
빛을 거둔 밤하늘
발광하는 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