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하루는 누구보다 짧은 것 같아
내 생각을 하다 보면 또 다시 봐
우연히 남겨놓은 발자국을 따라
갔다 보면 너가 있을 것 같아
그때의 널 따뜻했던 말들과
나를 설레게 했던 눈빛에 다 식었다
너와 내 온도는 뜨겁게 타올라
차가워져 버려 나의 흔적도 없이 검은 잼만 남아
때리와 나란 그런 슬픈 기억이 됐다
이제와 나도 생각했지만 네 생각이 나면 어김없이 울다
지쳐 잠이 들고 나서 일어나 보면
하늘은 잠이 도네, 밤은 또 다시 밤
너와의 기억이 깃든 사진 속의 그대는 짙음
미소를 띄운 채 날 바라보고 난 그때의 날 보며 질투
이젠 우리 이름의 삐끔 영원이라 말하던 믿음
매균 열이 어긋나 툭 치면 부서져 위험한 감정이 드러내
눈물은 내놓고 잠은 더 줄어
서두르는 감정이 기울질 수
사랑한다는 맘에 찌질한 원망이 뒤에
예쁜 해피엔딩은 없을까 이 혼잣말은 끝없이 허공을 맴돌아
식었다 너와 내 온도는 뜨겁게 태운 날짜가 돼버렸나
흔적도 없이 검은 틈만 남아
우리만 아는 그런 슬픈 기억이 됐다
다시 올라 또 생각했지만 네 생각에 남은 어김없이 울다
지쳐 잠이 들고 나서 일어나보면
하늘은 저물고 내 방엔 또다시 밤
저 하늘의 뜬 별 보다
널 찾기 더 힘들더라
구름에 가려진 걸까 난
보이지가 않아 꿈속에서라도
너의 흔적이 내게 보일까 싶지만
이미 떠난 너의 발자국은 다
TVXQ!
끼야
지쳐 잠이 들고 나서 일어나 보면
아름다운 고요함이 남겨진 내 방엔
또 다시 이 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