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시민의 집에
내 입에 꿀을 열었던
외로운 고니 한 마리
지금
지금 어디로 갔나
울음을 삼키면서
지친 몸을 창에 기대고
기억 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미워졌다고
나라도 날개가 없고
울어도 눈물이 없어라
이젠 다시 이제 다시는
울 수 없는 아 우리의 고니
이젠 다시 이제 다시는
울 수 없는 아 우리의 고니
가난한 시민의 집에 내 입에 꿀을 열었던
외로운 고니 한
마리
지금 지금 어디로 갔나
울음을 삼키면서
지친 몸을 창에 기대고
기억
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미워졌다고
나라도 날개가 없고 울어도 눈물이 없어라
이젠 다시 이제 다시는
울 수 없는
아 우리의 고니
이젠 다시 이제 다시는 울 수 없는
아 우리의 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