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ời đăng bởi: lydeng183
따스했던 봄날 나의 마음에
아주 조심스레 내려앉던 그대
하루 종일 그저 머물러있다가
함께 불렀던 그 노래를 기억할까
시름 깊은 겨울 행여 홀로
외로운 길을 떠날까 이렇게
말없이 당신의 발자욱을 따라
한 발 내딛곤 멈춰서죠
아-아-아
거센 바람속 그대 어디에 피어나도
아-아-아
흔들리지 않는 나무가 되어 서있을게
후우우우
후우우우
후우우우
후우우우
바라만 보던 바보처럼
네게 줄 것 없는 초라한 내 마음
이렇게 가엾은 너를 끌어안고
울음의 끝에 널 마주한 나의 진심
아-아-아
거센 바람속 그대 어디에 피어나도
아-아-아
흔들리지 않는 나무가 되어 서있을게
아-아-아-아
다른 세상에서 만나도
그땐 스쳐가듯 그냥 지나가요
빛나는 봄을 살아가요
그대 간 길을 바라본다
후우우우
후우우우
후우우우
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