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좀 문제야
하나부터 열까지 다 문제야
보자 할 것 아닌 나의 모습만
이대로 부술라 필요 없는 난
사라져야 돼
모두한테서 난 없어야 해
온 세상이 날 죽이려 했을 때 난
죽었어야 해
가득 퍼져 가슴에
다시다도 반복돼
이 느낌은 뭘까 되게 순수해
이제 덤낼 기차가
아다 떼기 전으로
비브런 소리라니 이게 거짓말 같니
아파 연탄은 절소가 빨라 편하지
살자 살자 살자 반대로 들려오고 있었네 저 모든 소리
편하게 잠들래 여기 내 사람을 볼 수 있어 다시
아무도 없는 내 외롭지 않아 난 없을 테니까
싶었어 저 벽은 나로서 절대 넘을 수 없어 쓸모없는 내가 할 수 있었던 건 돌아봐도 정말로 아무것도 없어
이제 놓고 싶어 전부 부질없어 목줄을 내줄 거야 된다 생각했던 게 이젠 확신이 돼가
차가 내려갔던 길장을 찢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