簡고pha 생각한다 지난 날들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워 넌 사라진다 뜨겁게 안아주던 내 손끝 향기가 들려온다 너의 그 노래가 날 부르는 목소리가 불러본다 서툴게 날 맴돌던 내 기억 속 그 이름을 짧은 하루라도 숨이 멎을 것 같아 밀려오는 잔상들로 숨이 멎을 것만 같아 미치도록 그리던 순간들로 또 널 기다려본다 터진다 깊게 새겨졌던 우리의 시간들이 잡지 못해 작아진 뒷모습도 이젠 닿을 수가 없잖아 짧은 하루라도 숨이 멎을 것 같아 밀려오는 잔상들로 숨이 멎을 것만 같아 미치도록 그리던 순간들로 또 널 기다려본다 사라질 것 같던 우리의 시간들이 아직도 날 붙잡고 잊혀질 것 같던 시간 한 번만 더 너를 닮게 된다면 그댈 놓지 않을게 우릴 놓지 않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