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그 시리도록 눈부신 날의 아이
턱 끝까지 숨차게 달려온 길 위 잠시 멈춰서
난 미소 지었어, I'm living my life
♪
시간의 한 조각 떼내어 그때의 나를 읽고 있어
다정해서 아팠던, 함께라 싱그럽던 기쁨들, 그리고 우리
아파 본 가슴이 있다면, 온 힘껏 사랑해 봤다면
내일로 걷는 걸음, 흐리다가도 맑음, 설렘이라는 문을
두드려, 귀 기울이면 사르르 오라 손짓하는
바람, 네 작은 돛단배를 힘껏 밀어
그 반짝이는 땀이 말해준 너만의 이야기를
이제 다시 시작해, 너를 안아줄게
파란, 그 시리도록 눈부신 날의 아이
턱 끝까지 숨차게 달려온 길에 잠시 멈춰서
저 멀리 지평선을 가리켜
잃어버린 작은 것들과, 찾아가게 될 많은 것과
무엇이라도 난 사랑할 거야, 전부 나이기에
바람, 네 작은 돛단배를 힘껏 밀어
그 반짝이는 땀이 말해준 너만의 이야기를
이제 다시 시작해, 너를 안아줄게 (ah)
파란, 그 시리도록 눈부신 날의 아이 (ah)
턱 끝까지 숨차게 (숨 참아) 달려온 길에 잠시 멈춰서
저 멀리 지평선을 가리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