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흘러간 시간을 수놓을 수 있는 밤
짧지 않던 세월 서로가 가까워진 지금을
웃으며 기억하고 싶어 끝이 온다 말을 해도
언젠가 헤어진다 해도
내일 당장 사라져도 오 워
잊어버리게 하지 않도록 기억하도록
오래 지나도 잊을 수 없게 기억하도록
오늘을 되돌아보며
감은 두 눈에 머금고
꿈 속까지 미뤄 잠이 들 테죠
마지막 바람이 불며 끝나는 날을 알려도
함께 했던 추억 사진의 빛이 바래진대도
웃으며 기억하고 싶어 끝이 온다 말을 해도
언젠가 헤어진다 해도 내일 당장 사라져도 오 워
잊어버리게 하지 않도록 기억하도록
오래 지나도 잊을 수 없게 기억하도록
오늘을 되돌아보며 감은 두 눈에 머금고
꿈 속에 담아내려 잠이 들 테죠 오 워
봄의 꽃, 여름의 나비, 가을의 낙엽
그 겨울의 달빛 펼쳐진다면
우리의 추억 또한
영원히 곁에 떠오르니까
♪
시들 수 없어 인연의 꽃을 마음에 피워
망각의 낙엽이 져도
하늘 달을 보며 그 땔
떠올릴 테니 편히 잠을 청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