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ds
정말 이상하죠 사람 맘이
느닷없이 시작되고 말죠
모르고 있다가 어느새 그대를
떠올리다 곧 잠이 들죠
맑은 하늘에 쏟아지는
저 여우비처럼 갑자기 내 맘속에
문득 사랑비가 내려요
난 아직 준비 안 됐지만
그댈 향한 이 맘 사랑인 것 같아요
혹 착각이 아닌지 또 내게 물어봐도
내 맘은 말하죠 이미 그댈 사랑을 한다고, 흠흠
사랑을 한다고, 흠흠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죠
언제부터 내 맘 이런 건지?
늘 바라만 보고 늘 그래왔다가
별안간 맘이 왜 이럴까?
아무 예고도 없었는데
정신 차려보니 사랑을 가득 품은
그대 여우비가 내려요
난 아직 준비 안 됐지만
그댈 향한 이 맘 사랑인 것 같아요
혹 착각이 아닌지 또 내게 물어봐도
내 맘은 말하죠 이미 그댈 사랑을 한다고
난 벌써 시작해버렸죠 (시작해버렸죠)
그댈 향한 이 맘 (그댈 향한 이 맘) 놓을 수가 없네요
착각이라 해도 난 이어 가볼래요 (착각이라)
그댄 아니래도 (oh) 이미 나는 사랑하고 있죠, 흠흠
사랑하고 있죠, 흠흠
사랑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