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말할 때니까 말이 길어지는 수밖에가만히 스치던 너의 향수 그리고 인사치레로 웃어줬을 말투가나를 놓아주질 않아서 그 해 여름에 살고 있어나 솔직히 말하자면빨간 두 볼은 더위 때문이 아닌걸난 어룩게 했었다면 그걸로 만족해나 욕심을 내본 자면이맘때쯤에 문득 내 생각나는걸나 바보같애도 좋아계절이 불러온예절이 불러온여름 해프닝구름에 숨겼던 작은 한숨그리고 인사에 담아 건넸었던 용기가사진처럼 내게 남아서그 해 여름에 살고 있어나 솔직히 말하자면빨간 두 볼은 더위 때문이 아닌걸난 어룩게 했었다면 그걸로 만족해나 욕심을 내본 자면이맘때쯤에 문득 내 생각나는걸나 바보같애도 좋아계절이 불러온 예절이 불러온 예절이계절이 불러온 여름 해프닝계절이 불러온 여름 해프닝기억해 그 해 여름날기억해 그 해 여름날이상기온이라던 그때 말야이상기온이라던 그때 말야넌 기억도 못할테니까넌 기억도 못할테니까말이 길어지는 수밖에말이 길어지는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