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난 나머지 곰방
꼬리무는 질문에 뒤 건방
아련했던 걸 지그시 덮어
이리 올 거 없어 거기 왜 뒀다
묻었던 걸 다시 누리고파
작별을 던져야지 내게 아닌 것들과
너의 탓 하나 없이 난 어린 마
막초등 라인 분명 컸으니까
그대로 가야 돼 그대로 가
나 실컷 웃었던 때 돌아봐
너의 긴 퇴근 뒤 웃음든 농담
안 와다신 안 와다신
그래 봤자 그땐 그때지 뒤돌아보는 버릇 여우 살짝 떼지
이 순간을 뭐하러 지워 아름다운 시절 안에 머문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