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저 반짝이는 별들에
가까워지고 싶은 어린 날
마침내 내딛었던 조그마한 그 걸음을 아직도 잊지 못해
조금씩 떨리는 마음
매일을 꿈꾸던 밤
그때의 나를 기억해
캄캄한 어둠 속의 나를
신기한 이끌림 운명의 속삭임 눈앞에 다가온 이 순간
그 위로 바라본 오늘의 하늘은 날 위해 이렇게
빛이 나고 있어 좀 더 저 멀리 눈에 띄게 환하게
이대로 모든 게 끝이 나도 이게 나의 영원히 되길
유난히
어두웠던 지난 날
지금 이 빛을 더 밝혀
수없이 지나갔던 어느 날
지금의 나를 더 비춰
조금씩 떨리는 마음 매일을 꿈꾸던 밤
오늘의 나를 기억해
반짝인 하늘 속의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