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니도 덥제?
아니
안 덥다고?
어
저녁에 시원하다 카던데
그럼 이따 만날래?
어
6시에 카페 어때?
그래
해가 낫게 아리는 시간 내 봐
풀가동 에어컨도 휴가 날 차례
어디서 볼래 그때 그 time and times 비싸치?
걍 꼭 내 카페 가자 가을이 부서 부는 바람
느낌이 좋아 아직 덥지만 덕분에 네 옷차림이 좋아
힐 끝 힐 끝하다 마주친 눈 저질이라는 널 보며 그저 싱긋
끓기엔 모자란 그 식구 물 바라는 거 아냐 지금 우리 둘
달달한 느낌은 맞지만 약간 약간 약간 모자라서
핀트 여러분
아 왜
아아
아 매nte커피 너무 많아
입술 다음 발대를 잡아
어?
야!
아깝냐?
아니 그건 아니지
웃음 참고 정색 넌 멘붕 어떡하지
우물주물대는 게 집사를 잃은 고양이
혹은 혼나기 직전에 강아지
독점하고 싶어 그러려면
우리 관계 아마 지금은 썸더더
가까워져야 돼 무슨 말인지 알지
하튼한 바라는 일상이 당연한 사이
끓기엔 모자란 그 식구물
말하는 거 아냐 지금 우리 둘
달달한 느낌은 맞지만 약간 약간 약간 모자라 썸
아슬아슬해 넌 안 그래 넘을 수 있을 것 같아 난 그래
달달한 느낌은 맞지만 지나기엔 모자라 썸
바래다주는 길 몇 번씩 부를까 말까 고민해
스쳐 지나가는 손을 잡고 싶어 몇 번씩
썸 썸 썸의 썸
조금 더
싫지 않다면 좁혀볼까 둘 사이 거리
끓기엔 모자란 그 식구물 말하는 거 아냐 지금 우리 둘
달달한 느낌은 맞지만 약간 약간 약간 모자라 썸
아슬아슬해 넌 안 그래 넘을 수 있을 것 같아 난 그래
달달한 느낌은 맞지만 지나기엔 모자라 썸
S.O.M.E
이렇다 저렇다 말 못하겠고
S.O.M.E
너도 싫지 않아 보이는데 뭐
S.O.M.E
조금 더 금인 듯 귀한 우리
S.O.M.E
조급해지는 중 언제까지 우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