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겨울 바람 속에
네가 던진 이별이란 말
쌓여가는 하얀 눈처럼
내 마음도 무너져 내려가
아무리 붙잡아봐도 너의 차가운
눈빛은 녹지 않아
눈사람처럼 차갑게 서 있는 너
내 눈물로도 녹지 않는 너의 맘
아무런 대답 없이 멀어져 가는 너
이제는 봄이 와도
녹지 않을 것 같아
창밖에 쌓인 눈을 보며 떠올리는 마지막 겨울
네가 남긴
공허한 자리 채워지지 않는 이 시간
Sorry girl 난 더 이상 못해 네 맘을 녹일 따뜻함도 없어
차라리 잊어줘 내 모든 걸 겨울이 가면 녹아버리는 눈사람처럼
눈사람처럼 차갑게 서 있는 너
내 눈물로도 녹지 않는
너의 맘
아무런 대답 없이 멀어져 가는 너
이제는 봄이 와도
녹지 않을 것 같아
눈사람처럼 차갑게 서 있는 너
내 눈물로도 녹지 않는 너의 맘
아무런 대답 없이 멀어져 가는 너
이제는 봄이 와도
녹지 않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