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이라요 생각보단 괜찮은 것 같은 날
Baby girl, how about you?
생각나니?
내가 습관처럼 보낸 문자도 이제 잊어버렸나 봐
나는 벌써 적응한 건 아니야
아직 나는 기다리고 있으니까
너의 연락 정말 별로일길 바라니까
너의 그 사람
널 위한 노래를 써주기는 하니
너의 꿈에 관해 관심 있어 아니
너의 텅 빈 맘을 채워주긴 하니
아님 그 크기를 이해하긴 하는지
난 오늘 널 아직도
It's January 1st
넌 아주 선명히 남아있지 내 몸에도
나 샤워를 할 건데 지워졌으면 해 샴푸를 하며 너 잊혀졌으면 해
희미해져 어린 거울엔 을이 탄 내 모습이 비치네
네가 전부 다 까냈을 땐 내가 똑바로 쓸 수 있길 바래
너에게로 한 번 더 가려던 맘을 붙잡고 말리고 있어
내게 남은 감정도 머리에 묻은 물처럼 말리고 있어
I'm taking a shower 근데 내 심장은 차가워 I'm taking a shower 나 지금 눈이 좀 따가워
얼마나 물을 더 맞아야 할까 이젠 밖으로 나가야만 할까 끝난 게 맞는 건가 너의 저원 아니길 바라면서 물을 털어
지가 보낸 나의 온 몸엔 너와의 기억들은 더 변했길
나의 주인은 너무 blurry해 너의 이름마저 그렇게 되길
바라지만 바라지 않아 나는 바라지만 바라지 않아
나는 바라지만 바라지 않아 나는 바라지만 바라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