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모를 떨림
같은 설렘
낯익은 기억의 그 모서리
Some memories
놀란 듯 뛰는
너란 진동
찰랑이던 햇살
푸른 한 날
오려둔 그날에 멈춘 우리
So beautiful 물끄러미 바라보며
Come closer 붉은 눈가로
낮과 밤이 잠시 만나 그때 우리 같아
그때 모른 척 흐러 안으면 다시 밀려가는
물거품 같아 우린
너일 거란 짐작
옅은 미소
지우지 않았던 너란 얼룩
Some memories 반가운 듯
기대 보면
수평선
수평선
붉은 눈가로
붉은 눈가로
붉은 눈가로
붉은 눈가로
낮과 밤이
잠시 만나
그때 우리 같아
잠길 듯 모른 척
흐러 안으면
다시 밀려가는 사랑 같아
다시 밀려오는 그리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