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지내 요즘은 어때
네가 걱정돼서 매일 이렇게
몇 번씩 확인해 하던 일은 잘 됐는지
아픈덴 없는지 후회는 없는지
난 그럭저럭 Baby I'm fine don't worry about me
I'll be okay 잘 살고 있으니 don't cry
난 그럴줄어 Baby I'm fine don't worry about me
Stay on my phone tell the world as I say goodnight
습관이란 게 무섭다는 말 맞더라
널 마주 보던 아침이 익숙해 눈만 뜨면 또 화면 앞
넌 몰라도 난 너와 여태 단어를 또
떨어진 적 없어 예전보다 I got you close Close
일이 손에 안 잡힐 수밖에 두 손 다해
너와의 연을 취고 있네
실은 끊어졌다는 걸 모르고
다시 밤이면 지쳐 잠들 때까지
It's hard to let go
결국 우린 이별의 온도마저 다른가 봐
너라는 옷을 벗고 가슴 시려워 아픈 나와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내는 널 봐
넌 내가 알고 있던 것보다 차가운 사람
너의 글에서 미소 띈 사진에서
내 헛된 걱정 무색할 만큼 잘 지내서
차라리 다행인 듯해 난 미안했어 내가 괜찮아지는 게
어떻게 지내 요즘은 어때
네가 걱정돼서 매일 이렇게
몇 번씩 확인해 하던 일은 잘 됐는지
아픈덴 없는지 후회는 없는지
난 그럴쩌러 Baby I'm fine, don't worry about me
I'll be okay, 잘 살고 있으니 don't cry
난 그럴줄어 Baby I'm fine, don't worry about me
Staring my phone till the world is asleep, good night
한때 내 이정 피워갔던 너의 미소
이젠 화살처럼 가슴에 날아 박히고
귀찮을 만큼 받기만 했던 관심도
돌려줄 것도 없는데 가지고
후회는 무의미하지만 참 미안했어 나와 지낸 시간
수평선 같은 날들 속 네 기억들만 뜨고 지내
늦었지만 뒤돌아보니까 놓친 게 많아
사소한 건 없네 네가 웃고 올 때마다
나조차도 못 본 미소와 몰랐던 힘겨움
가끔 비치는 외로움 내가 널 알긴 했을까
대체 왜 이제서야 보이는지
사실 보려고 한 적도 있는지
그 때 값으로 널 보면서도 못 보냄
벌 받나 봐 입이 좁은 척 넘어 봐서도 간절한가 봐
어떻게 지내
아픈덴 없는지 너도 나 같은지
요즘 뭘 먹고 마시고 어떤 행복을 찾는지
오늘 뭘 입고 어디서 어디로 향해 가는지
누가 널 웃게 해주고
나 대신 안아주는지
궁금해서
미안해서
이렇게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