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 주섬주섬 뭘 그렇게 찾아봐
스멀스멀하는 냄새가 난다
또 날 두고 나가는 거야
내가 모를 것 같아 뭘 쳐다봐
그렁그렁 눈에 뭔가 차올라
그냥 그렇게 가지 또 미안한지
그 고운 입을 맞춘다 무시하지 차라리 넌 왜
에에에에에에
고개만 겨우 거릴 수밖에
에에에에에에에 이유도 모르는 샤아
내가 없으면 잠도 잘 못 자
네가 없으면 나를 또 안고파
네가 없는 난 밭 없는 혹반 불안해 불안해
내가 없으면 작은 소리조차 비가 오는 날에 전등 값아
비가 너와 나로
분리되면 불안해 불안해
왜 이제와 너무 늦은 네가 너무 밉지만
속 졸업 내 몸은 신발은 매일이 졸이 왔다 갔다 해 입꼬리는 가닥가닥해 귀찮은지 넌 대충 왜 간질간질하고
넌 왜 에에에에에에에 애타게 너를 보낼 수밖에 에에에에에에에
내가 없으면 잠도 잘 못 자
네가 없으면 나를 또 안고파
네가 없는 난 밭 없는 혹반 불안해 불안해
내가 없으면 작은 소리조차
비가 오는 날에 전등 값아
불안해 불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