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여전히 네가 우울했지
고통 속에 제일 화나게 웃는다고
그래 나 좀 미친 것 같아
두 번은 확실히 좀 사나운 것 같아
다 좀 낯을 가풀린 듯이 내 맘 앞서도 막 그냥 가슴 떨어내
멈췄다가 여기도 멈췄다가 일도 없어
가슴을 댄지로 아무나 도망도 막 굴려버린 것 같아
내 몰래 부턴 입안을 엎드려 버린 것
처음 뜨거울 땐 네 뱃속이구나
시리도록 차갑게 얼려주먹을 지워야만 성이 차는 사람이었어
이 정도도 돼 여보지 않고 말해봤던 얘기조차 할 수 없겠어
내 수류탄 칠칠하지 않으면 누가 강렬한 날 움직일 수 있겠어
어차피 처음부터 난 인중림이라는 벌이가 멀었어
머리만 풀고 여기저기 영문지를 맞추면서 계속 달려가 그냥 계속 달려가
상상 같은 건 생각지 않아 남의 문서 같은 건 나둠지 않아
잘 못 알지 죽은 내 눈앞에 보이는 것들을 다 제대로 보는 너의 그 내 맘 알고
그래 나 좀 미친 것 같아 두 번은 확실히 좀 사나운 것 같아
다 좀 낯을 가풀린 듯이 내 맘 앞서도 막 그냥 가슴 떨어내
멈췄다가 이동 멈췄다가 이유도 없어
가슴을 던지고 아무래도 난 그만 두고 떠보는 것 같아
가끔은 나 혼자 생각해 지금이라도 그만둬 버리면 어떨까
다들 지나가면서 뭐라고 한 말도 씹고 들은지 모르지는 않아 이거
참 적당이라는 걸 모르고 나만 부족해 끝이 없는 누가 알아줘
내 자기가 뭐라도 있는 줄 아는 건가 이걸 말이라고 해 난 말해 더
Everything you tryna do
같은 못생긴 잘못 찾지 빨리 꺼도 내
두 귀는 굵게 닫고 가슴은 멀쩡해
다리는 더 멀리까지 보도 내
다른 게 없어 시간 같은 거 없어 내게 왜냐면 우리 엄마가 날 지켜보고 있거든
그저는 다른 걸 보면서 내일은 내가 보기엔 좀 피해서 안 될 것만 같거든
그래 나 좀 미친 것 같아 두 번은 확실히 좀 사나운 것 같아
다 좀 낯을 가풀린 듯이 내 맘 앞서도 막 그냥 가슴 떨어내
멈췄다가
이동 멈췄다가
이유도 없어
가슴을 던지고 아무래도 난 그만 두고 떠보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