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야
나 홀로 거리를 걸어가다 보면 우리가 잔상처럼 보여
그 더럽고 싼 공간에서 나누었던 사랑과
손잡고 다리를 건너 널 보내던 감정까지
돌아갈 수 없고 돌아가고 싶지는 않은데
간지럽기보단 벅찬 설렘이 내 가슴에
우리 끝내자면 이 뒤돌아가는 모습도 지켜봐주지 않았던 난 나쁘고 불안정했어 변명이란 걸 알아
리듬 속의 너와 나 너와 상이고 난 신기로 보이는 섬 하나
괜히 떠오르는 쪽팔린 모습을 모아봐 그걸 추억으로 부르고 싶은 걸까 나
다시 보기 다시 보기 우리 사이 이제 다시 보기 바보 같았던 그날을 보기 돌려보지 못해 나는
다시 보기 다시 보기 다시 보기 생각이 많았어 머리가 간지럽지 잠이
오지 않는다고 썼지 난 staring at the screen like
댓글을 봐 살포된 마냥 쏟아져 있어 보다가 또 살포된 내 모습 여기저기서
보고 비웃고 얼굴 찡그리고 싫어지고 내가 만든 내 이름 엄마가 나아준 얼굴도
가끔 가끔 만들고 쉴까 생각될 때 있지 걔는 유서에 적혀도 못 느끼니 죄의
쉐이크 억울하게도 세상은 돌 테니 이 꼴 난 거 훈연하게 한 방 먹이자고 했지
그렇게 만든 정규 그렇게 많은 정규가 쏟아졌던 요즘 명단에 내 이름 없고
아무래도 괜찮아 그것만이 내 세상 게다가 난 이제 일하고 있잖아 최고 대과
다시 보기 다시 보기 그 안에 모습 창피할 일 없지 생각이 많아졌다는 말로 람을 썼지 잠이 오지 않는 밤 날 역사에 썼지
다시 보기 다시 보기 내 과거는 이제 되지 못해 다시 거리 다시 보기 다시 보기 누가 그러대 난 곧 사라질 것 같았다니
다시 보기 다시 보기 당신을 울려버린 그날 아침까지 역시 남김없이 적어야
덮고 갈 수 있는 아이러니가 날 미치게 또 지치게 또 다시 다시 여기
다시 여기에 내 진심을 쏟아냈지 second LP 하다시피 내 앨범만 내 땀은 only compete with
legends and greatest but still most underrated is my role
그 역할로 만족한다면 못해 살아남기 내 존재 가치 매일 성장 상장 없이 10년에 자친 소수만 찾는 전망과 경치더라도
내 삶 속 다시 또 봐야만 하는 것을 정하라면 당연 천막을 잡은 장면
미숙한 티가 온 몸을 덮고 주변인들은 다 악심했었지 solo 아직 성동을 말하긴 길이 멀어도
지금까지 난 포기한 적 없어 한 번도 물론 흔들릴 때마다 엄습하는 마음 이젠 정말 떠나야 하나
그땐 돌려야지 봤어 선전기술 x 컴필앨범 to mixtape 이 역사에 기록된 오도마을 that's my name
다시 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