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은 이 비가 내 몸을 적시며
살며시
찾아대는 외로움
조용한 성술집에서
생각하는 그대 모습
길가에 가로든 내 몸을 비추며
살며시 찾아대는 외로움
조용한 그 카페에서 생각하는 그대 모습
그대가 내 곁에서 멀어져 바람 속에 묻힐 때
길을 나서며 맞는 낯설은 피와 외로움
내 마음
쓰러져
길가에
쓸쓸함이 쌓이네
길가에
가로든 내 몸을 비추며
살며시 찾아대는 외로움
조용한 그 카페에서 생각하는 그대 모습
그대가 내 곁에서 멀어져 바람 속에 묻힐 때
다시 길을 나서며 맞는 낯설은 피와 외로움
내 마음 쓰러져 길가에
쓸쓸함이 쌓이네
내 마음
쓰러져
길가에 쓸쓸함이 쌓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