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 너 떠날 준비를 한다
지금껏 만났던 모든 이중에
확실하면
말할 수 있는 가장 아끼던
가장 여물던 나
이제 너 떠날 준비를 한다 흔적 하나 남기지 않으려 한다
잘도 잠에 들러 가는 밤
조심스럽게 널 떠난다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이 못난 사람 덕분에 부족했으니 행복이 이제는 다 채워졌음 좋겠다
이제 난 미련 느낄 틈 없이 재비를 한다
나 이제 너 떠날 준비를 한다
오늘까지 세상의 전부였지만 등을
돌리려 한다
진짜 했어야 할 일이 없다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이
못난 사람 덕분에 부족했으니 행복이
이제는 다 채워졌음 좋겠다
괜한 미련 느낄 틈 없이
행복하다는 소식 듣고
싶다 내 흔적 하나 남기지 않은 채로 살아가길
이제는 나가야 할 시간인데
그
얼굴 자꾸 생각이 나네요
괜한 미련 느낄 틈 없이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