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저나온 반짝이 설레는 마음 나를 안고 와 이상하게도 요즘엔 그냥 쉬운 게 좋아 하긴 그래도 여전히 코리안 음악은 좋더라 달라지지 않아도 두덜대며 사는 게 좋아 솔직히 난 이대로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핫핑크보다 진한 보라색을 더 좋아해 어 또 뭐더라 단추 있는 파자마 립스틱 좀 질겨진 장난을 I like it, I'm twenty five 날 좋아하는 거 알아 Oh I got this I'm truly fine 이제 조금 알 것 같은 날 긴 머리부터 반드시 자른 단발이 좋아 하긴 그래도 좋은 날 부를 땐 참 예뻤더라 되돌려받기 위한 친절한 그만둘까 봐 짜라짠짠 조금은 슬픈 것 같아 왜 그럴까 조금 촌스러운 걸 좋아해 오 끌림도 난 빼곡히 채운 팔레트 일기 잠들었던 시간을 I like it, I'm twenty five 날 미워하는 거 알아 I got this I'm truly fine 이제 조금 알 것 같은 날 어려서 모르게 어려워 잔소리에 맥설어먹고 줌만 듣다 젊어진대 겨우 손으로 고개 넘어 함께 봐도 잠시 아프니까 왜 청춘이래 지않아 어여 그냥 시간이 안 기다려진대 지않아 일어들면 두려움도 해 스물이 서른 아래 꼬만둘 라임베리 애도 어른도 아닌 나인데 그저 나인데 이제는 몰라도 견디지 넌 어쩌라고 좋게 말한 적이 있잖아 씩씩하게 일어서 이 세계 활짝 켜서 영원히 살고 싶은 나인 나 오 끌림도 난 잠들었던 시간을 I like it, I'm twenty five 날 좋아하는 거 알아 Oh I got this I'm truly fine 이제 조금 알 것 같은 날 Oh I like it, I'm twenty five 미워하는 거 알아 Oh I got this I'm truly fine 이제 조금 알 것 같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