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오늘 아침 출근길은 어땠나요한결 포근해진 날씨는 그댄 어땠나요유난히도 주위를 타던 그때나는 오늘 아침 정신없이 바쁘네요3년 동안 살던 이 집을 떠나가려고짐을 싸고 있죠생각나요손때 묻은 우리의 흔적들어제만 같죠매일 그대 때문에 울고 웃던 날하루 온전히 설레임무니던 날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모두 다 여기 놓고 가면 돼아직 그대 짐이 많이 남아있었네요그닥 미련 따윈 없다고 생각했는데왈칵 눈물 나요어떡하죠쌓여진 추억들아직 선명한데내일그대 때문에 울고 웃던 날하루 온전히 설레인뿐이던 날괜찮아괜찮아 괜찮아모두 다 여기 놓고 가면 돼추억들 흔적들 모두꿈을 꿨죠그대와 나의 집에서둘이 사랑하며 함께하는 날사랑하며 함께하는 날 더 먼 미래에서 뒤돌아보며열심히 사랑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