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방 안에서
틀어박혀 입 안에 갇혀있고
어쩌다가 울리는 알림들은 죄다 광고들이고
나이를 모를수록 머리가 커져서인지
베개에 붙어있네
일은 많고 귀는 실고
밥 먹어야 하는데 먹을 건 없고
쉿 누가 오는 소리 가릴련대요
그저 주문한 하루
쿵쿵 하는 심장 소리에
설레는 이 마음
On a beautiful day like this On a beautiful day like this
On a beautiful day like this
가만히 있다 문득 생각날 때
노래 멜로디 가사 그리고 이 사랑
슬쩍 미소 짓고는
지금을 기록하지
On a beautiful day like this
On a beautiful day like this
바뀐 날씨가 좋은지 어떤지
나는 상관없는데
On a beautiful day like this
On a beautiful day like this
이럴 시간도 없어져 가는 게
자기 생각하니 슬프기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