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열이 나고
식은땀이 났어
이유도 없는데
숨이 가빠지곤 했어
아파하면서도
가슴은 너만 찾았고
그렇게 넌 나의 비밀이 되었어
들켜선 안 되는 널 그리는 일이
내 하루가 돼버렸어
고갤 저어봐도
맘은 너만 끄덕이고
지금도 내 옆에 있는
네가 난 참 그리운데
사랑해 눈 인사말 나누고 (너는 절대 모를)
준비한 예쁜 미솔 띄우고 (오랜 비밀)
자꾸만 모른 척 마주치고 (종일 널 기웃하다)
헤어짐 뒤에서 손 흔들고 (뒤에서 손 흔들고)
또 너라는 비밀은 늘어가고
한참이 걸렸어
널 깨닫기까지
셀 수 없는 밤을
내가 날 다그쳐왔지
어설픈 고백이 (내 서툰 고백이)
모든 걸 잃게 할까 봐 (널 잃게 할까 봐)
지금도 난 네 곁에서
입술만 깨물고 있어
사랑해 눈 인사말 나누고 (너는 절대 모를)
준비한 예쁜 미솔 띄우고 (오랜 비밀)
자꾸만 모른 척 마주치고 (종일 널 기웃하다)
헤어짐 뒤에서 손 흔들고 (뒤에서 손 흔들고)
또 너라는 비밀은 커져가 ah ah ah
♪
지나온 내 모든 발자욱은 (언제나 내 꿈들은)
첨부터 널 향해있었다고 (널 향해있었다고)
또 목 끝에 주저하다 삼킨 말
그렇게 넌 나의
비밀이 되었고
전부가 되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