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들어진 친구 맨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에서
껄껄껄 웃던
못들어진 친구 맨 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으로 찾아오라니
이왕이면 더 큰 잔에 술을 따르고 이왕이면
마주 앉아 마시자
그랬지 그래 그렇게 마주 앉아서
그래 그렇게
부딪혀 보자 가장 멋진 목소리로 기원하렴아
가장 멋진 모습으로 화답해줄게
오늘도 모모주정 흑바람 벽엔
당시 초래결들이 그네를 탐단
월말이면 월급 타서 로프 를 사고 연말이면 적금 타서 낙타를 싸자
그래 그렇게 산에
오르고
그래 그렇게 사막에 가자
가장 멋진 내 친구야 빠뜨리지마
산스의 연필과 모트 한 권도 오늘도 모모주정 흑바람 벽엔
당시 초래결들이 그네를 탐단
그네를 탐단 그네를 탐단 그네를 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