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나는
그리운
거울처럼
한 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너를 기억하면
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나에게 넌 내 외롭던 지난 시간을 환하게 비춰준다
햇살이 되고 조그맣던
너의 하얀 손 위에
빛나는 보석처럼 영원의 약속이 되어
너에게 난
해 질 연
노을처럼 학교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후회 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나에게 넌
초록의 슬픈 노래로 내 작은 가슴 속에 이렇게 남아
반짝이던
너의 예쁜 눈망울에 수많은 별이 되며
영원토록 빛나고 싶어
너에게 난 햇볕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너에게 난
하지만 너처럼
전부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나를 기억하며
너의 후회없이
그림처럼 담아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