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우리 엄마가 기러 엄마 들이 다 모이면 우리는 놀이터로 가
펭이 아니면 미니카 손 닿고 질술래 잡히셔서 시선탈취
자전거로 온 동네를 누벼 7살 밖의 또래 친구들은 우리 집에서 과자를 사 먹곤 했지
장난감이 가장 큰 자랑거리였던 그때 우리 동네에 큰 문구점이 있었는데
그 당시엔 안매돼 있었어 조립품에 근데 어린 놈이 사달라 조르지도 못했지
넉넉치 못한 주머니 그래도 떠나지 않았어 행복이 나의 우타리가 되주신 어머니
벽에 얼마 후 내 작은 방 책상이 놓여진 달려라 부메랑 미니카를 세팅 스타트
Feels like wow
빠르게 지난 시간 오래된 이야기가 아직도 기억이 나 선명하진 않지만
뚜렷한 골목길 안에 커다란 손을 꼭 잡네
차갑던 내 맘속을 채우네 당신의 황혼을
아름다워 따뜻하고 커다란 광경
모든 게 불안하던 청소년기 그 당시부터 엄마와 조금은 멀어졌지
그 시기에 내 모든 건 빠르게 커버렸지만 그만큼 엄마의 노을은 가까워졌지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 구유팟 예전엔 그림을 다 뒷받치게 된 건 음악
철없던 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밤새 단어들을 조합하느라 바꼈지 방에 다른 친구들처럼 대학과 취업
우리에게 사회가 강요하는 계산과 실적 남의 시선 따라하게 되는 자기의 발가 인정받기 위한 실천을 못해 항상
남보다 뒤처진 채 따라가기 급하던 아들을 보호시는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까 어머니는 어릴 적 종이와
가위를 쥐어 주시며 모든 건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며 자신감이 첫째 선한 맘이 둘째 솔직한 자신감은
만드는 것이 삶의 숙제 얼마 후 엄마 방 침대 위 놓여진 잘생긴 아들의 첫 번째 앨범
drop a love you mom 빠르게 지난 시간 오래된 이야기가 아직도 기억이 나 선명하진 않지만
나란 골목길 안에 커다란 손을 꼭 잡네 차갑던 내 맘속을 채우네 당신의 황혼은
아름다워
따뜻하고 커다란
환경 yeah mama
퇴근길 꽉 잡은 한 손 다른 한 손에 든 봉지에는 반찬통 내 동생을 업고 걸어 가신 고목
난 아직 기억해 긴 세월동안 많은 것을 입어내신 우리 mama
사랑하는 우리 엄마의 이 맘을 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