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잠든 후에 내 사랑 여기 남기고
떠난 새벽길에
자꾸 달이 따라오네
왜 눈물이 나는 건지 한숨이 나는 건지
미안한 일들맨 생각이 나네요
아파하지 마요
만난 적 없던 것처럼 추억은 내가 가져갈게요
당신을 잊기 위해 떠나보내기 위해 내 맘 너무 아프겠지만
온 세월이 지나간 후에
당신의 빈자리에 참았던 내 눈물이
흐를지도 모르지만
웃으며 저 달을 보면서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기를 당신을 볼 수 없는 한 사람이 기도하오
매일 뜨는 저 달처럼 언제나 지켜주오 나처럼 후회로 살아가지 마오
후회한 두 번 전화도 자주 해 주오 사소한 얘기라도 좋으니
사랑이 멀어지면 돌아갈 수 없기에 미련
없이 사랑해 주오
세월이 지나간 후에 당신의 빈자리에 참았던 내 눈물이
흐를지도 모르지만
웃으며 저 달을 보면서 내게 다 준 그 사랑만 기억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