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는
흐려진 달빛처럼
눈을 보아도
전혀 알 수 없는
여린 그대 마음
바라보던 하늘에 어둠이 밀려와
고운 네 얼굴도
젖어드는 순간에 두 눈에 맺힌 빛나던 별이
내 가슴에도 떨어지더라
참 아프더라
하염없이 다 무너지던
마음까지 또 날
안아주고 싶어
눈에 담긴 슬픔 대신
날 담아주고파
돌아봐주기를 부디
매일 보아도
보이지 않던
마음이 별이 되어
나를 비춰도 닮지 못할까 봐 두려운 못난 나
바라보던 하늘에 어둠이 밀려와
고운 네 얼굴도
흩어져드는 순간에 두 눈에
맺힌 빛나던 별이
내 가슴에도 떨어지더라 참 아프더라 하염없이
무너지던
마음까지 또 날
안아주고 싶어 눈에 담긴 슬픔 대신
날 담아주고파
혼자 남겨진 것
같은 세상
너의 뒤에서 날
안아줄 거야
따스히
오늘처럼 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