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정승환 노래야? 아플 수 있음에 놀라곤 해 발음이 고단했던 하루 나는 꿈을 꿔도 아파 몽환적이네 목소리가 너였다면 어떨 것 같아 이런 미친 날들이 네 하루가 되면 말야 너도 나만큼 혼자 부서져 본다면 알게 될까 가슴이 젖을 듯 늘 가득 채운 통증과 얼마나 너를 원하고 있는지 내가 너라면 그냥 날 사랑할 텐데 가슴은 흠없이 바닷가지 나를 둘러싸는 모든 게 두려워져 다 사랑에 빠지면 행복한 거라니 누가 그래 뒷모습만 보는 그런 사랑하는 내게 너였다면 어떨 것 같아 이런 미친 날들이 네 하루가 되면 말야 내가 너라면 그냥 날 사랑할 텐데 이미 너는 내게 대답한 걸 알아 대답 없는 대답이 다 알면서도 난 모르는 척 맴도는데 요즘 나는 어떤 줄 아니 편히 잠을 잘 수도 물 삼켜낼 수도 없어 널 바라보다 점점 뭉가져가는 난 알긴 할까 죽을 것 같아도 넌 내게 올 리 없대도 딴 곳만 보는 너란 걸 알아도 그런 너를 난 보일 순 없을 것 같아 한글자막 by 한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