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달에 붙을 뿐
안보이는 색깔과 색을
정리로 봐야 할 뿐
가끔 오는 밤
평소엔 하지 않던
생각들이 많아
잊어버리고 났던 누군가 떠오르거나
질문하지 않던 것들 스스로에게 또 물어봐
난 어디 있나 내가 왜 이렇게 신나
너가 왜 이렇게 밉냐 이 앨범이 과연 빛나
아니면 내게 빛만 남겨놓은 채
풀지 못한 문제만 남는 건 아닐까
아마도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겠지 모든 게
내가 내 손으로 줄어내
내 목덜미는 이미 검은데 할 이야기들을 고를 때
나 최대한 솔직해서 나에게 버드 하나와 툼
나 아무래도 마셔야 돼 짠 소리 없는 잔을 해
내 유통기한은 언제 끝날까 너에게 묻지만
사실 내가 알지 내가 끝이라고 할 때까지
다시 돌아왔네 내 자리 챙겨와서 이곳에서 가지
나 내 꿈 내 사랑 다 담아 우린 달리고 있잖아 매일 똑같이
녹슨 다리를 붙잡고
안 보이는 척하던 제가 정말로 봐야 할까 나 똑바로 서 있어 넘어졌던 내가
이 나를 죽였고 나를 살려준다
궁금해 날 가붙여
이제 남길게 너에게 남아질
헷갈려 운이 많았던 약속의 장소 사람에게 느끼길 바랄 감동
물건이 대체하지 못하는 삶 속 내가 원해 왔던 건 이 도시 안에 감춰져
내 나중에 눈 감을 때를 봐 내가 할 후회는 음악 하지 않았다면 나
잠 못 들 것 같아 또 한때 추억으로만 남기고 싶지는 않아 내 절실함이 누군가에게 든
내길 원해 그것 딱 하나 얘 나의 존심 나의 껍질 날 덮고 있는 거짓멈칫 비슷해 맞네
욕심 지금에는 왜 어디에 또 할지 역시 이게 난 랩보다는 앨범 그냥 앨범보다는 음악 그냥 음악보다는 무화 무화해서 다시
내 옆에는 누군가 그 사이 끊어내 산다면 난 파트 없어도 돼 여행을 못 가도 돼 다 챙기면서 할 수 없다면 우선순위
선택 다 솔직한 거짓말들 할 때 난 네 앨범의 첫 곡을 들을게 내 20대를 박제해 놨기에 보내줄 수 있어 이제 나의 뒤에
녹슨 다리를 붙잡고
안 보이는 척하던 내가 정말로 봐야 할까
나 똑바로 서 있어 넘어졌던 내가
이 밤 안에서 널 죽였다 또 너를 살려 놓은 나
궁금해 날 가르쳐
이 순간 빌게 너에게 넌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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