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이곳에서
널 만난 건 행운이었어
그땐 왜 힘든 말 혼자 두고서
이기적이었던 나였을까
하루하루 지쳐가는 너의 눈빛과 표정에
괜찮아지겠지
뭐 별일 아니겠지
나의 의심함에 넌 떠났고
뒤늦은 후에만 남았어
그리워
손만 잡고 걷던 길도 그리워
마주 보며 웃던 것도 그리워
따뜻한 내 돌아진 모습도 그리워
너무 그리워
하루하루 당연했던 너의 그 따뜻한 손길에 나만 생각했고
난 마음이 무너졌지 나의 의심함에 넌 떠났고 뒤늦은 후에만 남았어
그리워 손만 잡고 걷던 길도 그리워
마주 보며 웃던 것도 그리워
따뜻한 내 돌아진 모습도 그리워
너무 그리워
난 이별이 준 슬픔에
날 내버려 두고 널 그리워하고
난
널 놓을 수가 없어 내가 그래도 될까
그땐 왜 몰랐을까 차가운 이곳에서 널 만나서 행복했었어
힘든 널 꽉 안아주지 못하고 이기적이었던 나였을까
그리워
손만 잡고 걷던 길도 그리워
마주 보며 웃던 것도 그리워 따뜻한 내 돌아진 모습도 그리워
너무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