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리기 아쉬운
괜히 안타까워만 하는 내 발걸음에
그댄 눈치챘나요
들키기 싫었던 아무도 모르게 했었던
내 모습을 그댄 너무 쉽게 봐버렸네요
묘한 내 기분과
괜한 날씨 탓도
괜히 해보지만 그댄 알고 있는 걸까요
끊이지 않는 질문과 숨기고픈 내 맘 사이에
그댄 날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I don't know 나를 알면 알수록
You don't know
나도 모르겠는 것처럼
I don't know
나를 알면 알수록
You won't know 내가 날 모르는 것처럼
묘한 그 표정과 우물쭈물했던 나를 생각해봤지만
그댄 알고 있었을까요
끊이지 않던 질문에 숨어버린 날 알면서
무슨 이유로 나를 필요해 하나요 I don't know 나를 알면 알수록 You don't know
나도 모르겠는 것처럼 I don't know
나를 알면 알수록 You won't know
내가 날 모르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