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오늘따라 생각이 많은지
잠을 감아도 잠은 오지 않고
괜스레 넓어진 침대 위에 누워서
또 너를 그려보네
오늘 같은 밤엔 궁금해지곤 해
지금 너의 방도 불이 켜져 있을까
나와 같은 달을 보면서
밤을 보내고 있을까
너의 밤은 어때
이렇게 잠 못 드는 밤이면
내가 줬던 꽃다발을 생각하며
한 번쯤은 날 위한
예쁜 미소를 넌 지었을까
너의 밤은 그래
이렇게 잠 못 드는 밤이면
왠지 모를 그때 니
향기가 나
아직 난 니가
많이 보고 싶나봐
유난히 긴 오늘 밤
이젠 괜찮다고
나는 다 잊었다고
아무렇지 않은 척 했는데
아직은
네가 가득한 이 밤이
난 많이 그리운 것 같아
이 노래는 이 곡은 이 곡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이 곡은
뜨는 밤이면
왠지
모를 그때 니 향기가 나
아직 난 니가
많이 보고 싶나봐
유난히 긴 오늘 밤
나를 알아
니가 그리운 이 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