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없는 작은 나비 한 마리
너덜 나를 깨워준 그날
부러진 날개 펼쳐주며
아직 할 수 있다 말해줬던
너였어
용기를 낼 수 있게 내 손을 먼저 잡아준 건
나를 차랑
난 꿋꿋이라
너의 길이가
해줬어
나와 함께 손을 잡고
걸어가 주길
그대 나의 빛이 되어 밝혀주기를
우리 함께 힘을 모아
맞서 싸워나가리
서로가 서로의 영웅이 되길
네 작은 한마디에 난 변하던
겁이 많던 지난 시절과 달라져
제 삶은 무섭지 않다는 걸
난 할 수 있던 건
네가 있어
난 꿋꿋이라
난 네 길이라
지금 소리쳐
나와 함께 손을 잡고
걸어가 주길
그대
나의 빛이 되어 밝혀주기를
우리 같은 곳을 보고 같은 꿈을 향하며
서로가 서로의 영웅이 되길
하늘 높이 날아올라
멀리 바라봐 세상 가장 높은 곳에
함께 있잖아
숨을 들이 쉬고 발짠 미소를 짓고
서로가 서로의 영웅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