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별 길이 내려와
정 틈에 머물고
너의 맘이 다가와
따뜻하게 나를 안으며
예전부터 내 곁에
있는 듯한 내 모습에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내게 주고 싶었는데 골목길을 돌아서
뛰어간 내 그림자
둥그렇게 내버렸지
나의 사랑이야 아
어쩌란 말이냐
젖은 네 맘을
금등에
하나가득 눈물 보이면
세상 모든 슬픔이 내 가슴에 와닿고
내가 없는 그 모습에
세상 깊은 담길 때
내 가슴에 환한 빛이
따뜻하게 비췄는데
강렬하며 돌아서 뛰어간 내 빔슬
둥그렇게
내버렸지 나의 사랑이야
아 어쩌란 말이냐
젖은 네 맘을 아 어쩌란 말이냐 이 아픈 가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