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방을 채우는 너의 향기
지우려 해도 지워지지 않아
눈물로 보내던 그날들이 이제 미움으로
널 가슴에 지워
널 향한 원망이 쌓여만 가도
그리움은 여전히 나를 괴롭혀
미워해도
미워할수록 더 깊어지는 네 그리움
돌아서려 맘을 돌려도 자꾸만 너를 찾게 돼
널 향해 달려가는 이 마음을 되돌리려 했지만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네가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어
혼자라고 다짐하며 살아도
매일 밤 꿈속에서 널 만나고 있어
미워해도 미워할수록 더 깊어지는 네 그리움 돌아서려 맘을 돌려도 자꾸만 너를 찾게 돼
널 향해 달려가는 이 마음을 수천 번 되돌리려 했지만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네가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어
수많은 계절이 지나가고 새로운 시작을 꿈꿔봐도
내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여전히 너를 기다리고 있어
이제는 알 것 같아 사랑이란 게 이런 거였나 봐
너를 미워하는 만큼 너를 사랑했던 거야
밤하늘의 별들처럼 아무리
멀어져도 빛나는 우리의 추억이 언젠가는
다시 우리를 이어주길
먼 길을 돌아서라도 네가 내게
돌아온다면 모든 걸 다 잊고
처음부터 다시 널 사랑할게